엠넷미디어 삼성전자와 제휴 위한 접촉

엠넷미디어가 삼성전자와 접촉을 갖고 사업모델 구상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제휴를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엠넷미디어 관계자는 31일 "삼성전자와의 제휴를 위해 양사에서 미팅을 갖는 등 사업모델을 검토중에 있다"며 "구체적인 사업모델이 확정되면 발표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2일 소리바다와 음악서비스 관련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으나 이달초 법적효력을 상실함에 따라 제휴 무산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엠넷 관계자는 "업계 1위인 삼성전자와 엠넷미디어가 사업을 제휴할 경우 그 시너지 효과는 대단할 것이다"며 "지속적인 접촉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성의 경우 기계를 만드는 회사이고 우리는 각종 컨텐츠를 보유한 업체로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협력이 이뤄지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케이블 채널 M-net과 KM를 갖고 있으며 자회사 좋은 콘서트를 통해 콘서트 시장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음반 음원 유통시장의 37%를 점하고 있어 시장 1위 업체로 삼성전자와의 제휴는 자연스러운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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