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선진국시장 진출 호재 '급상승'

입력 2007-07-3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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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미국 잉거솔랜드사의 3개 사업부문 인수를 통해 선진 건설기계시장에 진출했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23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는 전일대비 2150원(5.81%) 상승한 39150원을 기록중이다. 전일에도 두산인프라코어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 두산엔진 및 재무적 투자자와 함께 세계 1위의 소형 건설중장비 업체인 미국 잉거솔랜드사의 3개 사업부문을 49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현대증권 옥효원 애널리스트는 "두산인프라코어가 보브켓(Bobcat) 인수로 선진 건설기계시장 진입기반을 확보,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편, 삼성증권 오혁 애널리스트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30일 발표한 대규모 M&A와 관련, 글로벌업체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긴 했지만 의미있는 시너지 효과는 당분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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