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계열 케이블유선방송(SO) 업체인 티브로드기남방송과 티브로드케이씨엔방송이 합병한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티브로드기남은 티브로드케이씨엔의 흡수합병을 위해 오는 9월6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1대 1.2로 주총후 20일간 합병반대 주주들을 위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을 거쳐 10월9일 모든 합병 절차를 매듭짓는다는 계획이다.
티브로드기남은 이번 합병이 동일지역내 2개 SO의 통합으로 경영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