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사장은 부회장으로...해외 프로젝트사업 강화 위해

한국금융지주는 30일정찬형 신임 사장은 한국운용의 전반적인 경영을 맡게 되고 김범석 부회장은 해외신규사업 전략 수립과 해외 프로젝트 관리 강화 업무에 전력하게 된다고 밝혔다.
정 신임 사장은 "주식형 위주로 재편되는 국내 자산운용계에서 대형 자산운용사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해 온 한국운용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시장에서 신뢰 받을 수 있는 '운용철학'과 일관성 있는 '운용시스템'을 확립하고 고객에게 헌신하는 운용사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사장은 56년광주생으로 56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재무론 석사)을 졸업했으며 미국 일리노이 대학에서 국제경영자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정 사장은 1981년 한국투자신탁 운용부에 입사한 이래 국제 및 기획부문에서 일해왔으며 2001년 경영지원본부 상무, 2003년 한국투자신탁운용 경영관리담당 전무를 역임했다.
2005년 구 동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통합과 함께 한국투자증권 경영관리본부 전무를 역임했으며 2006년 4월부터 한국투자금융지주 경영관리실 전무로 자리를 옮겼다가 올해 4월부터 한국운용의 총괄부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