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행복도시 공동주택지 설계 공모

입력 2007-07-30 17:03

편영운 기자 yup@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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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내 중심행정타운의 배후 주거지역인 1-2생활권, 1-4생활권, 중심행정타운이 위치한 1-5생활권내 분양주택지 26필지(109만2323㎡)에 대한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설계공모 대상 토지는 지난 19일 공급승인이 난 1-2, 1-4, 1-5, 2-3 생활권 등 총 4개 생활권내 조성토지 453만6000㎡ 중 일부인 26개 필지 10만9232㎡로 각 1~5개 필지를 1개 공모 단위로 묶어 12개 공모단위로 토공은 입찰이나 추첨방식이 아닌 설계우수자에게 토지를 공급하게 된다.

설계공모에 응모할 수 있는 업체는 ‘가’군과 ‘나’으로 구분되며 공고일 현재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의 주택건설 실적이 있는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로 일반건설업면허소지자 또는 주택법상의 시공능력자인 업체가 ‘가’군에 해당하며 주택법상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는 ‘나’군에 해당된다.

충남 지역업체에 대해서는 가점이 부여된다.

설계 응모업체는 인터넷 홈페이지 (www.happyapt.or.kr)를 통해 접수한 후 정해진 기간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1社(사) 1공모단위 응모를 원칙으로 하며 공모단위 내 블록수 범위 내에서 공동 응모신청(자격미달업체의 공동신청은 인정하지 않음)이 가능하며 공동 응모신청은 최대 4개 업체까지 가능하다.

토공은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지는 조성원가가 67만7440원/㎡인 점을 감안하고 용적률과 표준건축비를 고려할 경우 아파트 분양가격은 200만원/㎡ 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