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닥 지수는 장종료 15분을 앞두고 상승 반전해 2.13포인트 오른 794.19로 장마감했다. 거래일로 치면 사흘만의 반등이다. 외국인들은 이틀째 매도우위를 이어간 반면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708억원 팔았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629억원, 83억원 순매수 했다.
한편 오늘 코스닥 시장에서는 스타선물이 순간적으로 급등세를 보이면서 올들어 처음으로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화학, 금속 등이 하락했고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NHN과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태웅, 동서가 하락한 반면 아시아나항공과 하나투어, 다음, CJ홈쇼핑, 주성엔지니어링 등이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오리콤이 양호한 2분기 실적발표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와이즈콘트롤은 철강업체의 우회상장을 재료로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7종목을 포함해서 554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384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