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해' 박선호, 고우리에 쌓였던 분노 표해 "내가 다 봤다"

입력 2016-07-0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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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다시 시작해' 방송 캡처)
‘다시 시작해’ 박선호가 고우리의 안하무인 모습을 참지 못하고 분노를 드러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에서 강지욱(박선호)이 이예라(고우리)에게 윽박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예라는 지하주차장에서 나영자(박민지)와 하성재(김정훈)를 우연히 만났다. 그는 나영자에게 “왜 강지욱이 전화를 하려고 했는가”라고 물었지만, 하성재는 나영자를 데리고 자리를 피하려고 했다.

이에 이예라는 하성재에게 “상관하지 말고, 자리에서 빠져라”라고 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하성재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흥분 가라 앉히고, 다음에 이야기 하라”라고 답했지만 분노한 이예라는 하성재를 향해 “이럴 시간 있으면 애나 데려가라. 본인 아이는 남의 집에 맡겨놓은 주제에 회장님 댁에 맡겨두면 뭐라도 떨어질까 그랬느냐”라고 화냈다.

이어 이예라는 자신의 입을 틀어막은 박민지의 뺨을 때렸다. 이 때, 우연히 그 모습을 지켜보게 된 강지욱은 이예라를 끌고 가 “이 상황에서도 할 말이 있습니까”라고 나긋이 말했다. 그러자 이예라는 “어제 왜 전화를 했는지 그것 하나 물어 봤다. 좋아하니까 어제 무슨 통화를 했는지 궁금했었다”라고 변명을 늘어 놓았다.

그러나 강지욱은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런 짓을 벌입니까. 내가 다 듣고 봤는데, 어떻게 하성재에게 그런 행동을 하는가”라며 “더 할 말이 없다. 그만 나가달라”라고 단호하게 분노했다. 그러자 이예라는 “내가 잘 못했다. 실장님과 박민지한테 사과하겠다”라고 용서를 구했지만 너무 늦고야 말았다.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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