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협, ‘차세대 애널리스트 양성 특별과정’ 개강

입력 2007-07-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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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 증권연수원은 30일 증권사 리서치센터와 공동으로 신규 기업분석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제1기 차세대 애널리스트 양성 특별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오는 2009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등으로 인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분석 전문가의 인력풀을 확충하기 위해 주요 증권사의 리서치센터와 공동으로 기획·개발·운영되는 과정이다.

대졸(예정)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인재를 선발·육성하기 위해 리서치센터장들이 직접 면접에 참여해 50명의 연수생을 최종 선발했고, 연수생들은 오는 10월까지 증권사 애널리스트 전단계인 RA(Research Assistant)가 거치는 훈련과정을 거치게 된다.

또 실무 업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12명의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팀 단위 지도교수로 참여해 기업탐방 및 기업분석 실습을 지도하게 된다. 증권연수원은 철저한 학사관리 등을 거쳐 수료자에게는 조사분석인증서(Certificate in Financial Analysis)를 수여할 예정이다.

연수과정개발위원회 간사를 맡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조용준 이사는 “자통법 시행과 주식형 펀드의 확대에 따라 '증권전문인력' 특히 기업분석 능력을 갖춘 전문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많은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금융산업 발전에 건강한 토양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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