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6일 북한이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방류를 했다는 군 당국의 추정에 대해 “관계부처에서 사전에 협조·협력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상황을 보고 알려드릴 말이 있으면 알려주겠다”고 했다.
앞서 우리 군은 북한이 이날 오전 6시쯤부터 황강댐을 방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군은 “북한이 우리 측에 예고 없이 수문을 순차적으로 개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공(水攻)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