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0일 시장에 떠도는 농협의 현대증권에 대한 인수설은 전혀 사실무근 이라고 일축했다.
뿐만 아니라 농협을 포함한 어떤 기업과도 매각을 검토한 바도 없으며, 향후에도 매각을 할 의사나 계획도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이러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오후 1시12분 현재 현대증권의 주가는 전일대비 1500원(5.03%) 상승한 3만1300원을 기록하고 있고, 오전 한때 11%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NH투자증권 역시 11%이상 급등한 1만9800원을 시현중이며 오전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햇다.
현대증권은 지난 2일에도 김중웅 회장이 직원들에게 보내는 사내 이메일을 통해서 "현대그룹은 현대증권의 매각을 결정한 사실도 없고 매각할 의사도 없으며, 오히려 자본시장통합법 통과에 따라 향후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