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태도 논란 관련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방송을 보시고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과 함께 출연 해 주셨던 탁재훈 님, 그리고 셰프님을 비롯한 제작진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측은 바로를 대신해 "처음으로 출연했던 프로그램이라 열심히 해보려 했던 것이 의욕이 과하여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불편함을 드리게 되었던 것 같다"며 "따끔한 질책 겸허히 받아들이며, 앞으로는 더 많이 생각하고 신중한 모습으로 방송에 임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바로는 출연 셰프들이 다양한 요리로 대결을 펼치는 과정에서 "저는 낫토(우리나라의 청국장과 비슷한 일본 발효식품)를 별로 안 좋아한다" "전 바삭한 거 안 좋아한다"며 뚱한 표정으로 깐깐하게 지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 측은 5일 오후 한 매체를 통해 "촬영 현장에서 바로의 말에 불편해하는 사람은 없었다"며 "셰프들도 바로의 말이 무례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