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우울증, 화병 등의 정신과 질환, 면밀한 진단이 중요

면밀한 검사와 개인의 체질별 치료가 이뤄져야 효과적인 치료 가능

최근 사회의 복잡화, 다양화와 함께 신경정신과적 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유발되는 정신의학적 증상에는 공황장애 등의 불안장애, 우울증 등의 기분장애, 화병, 적응장애, 급성정신병, 자살시도 등이 있다.

많은 연예인이 앓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었던 공황장애는 갑자기 불안이 극도로 심해지며, 숨이 막히거나 심장이 두근대고 공포증세를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대개 1시간 동안 지속되며, 주 2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호흡곤란, 심계항진, 흉통, 흉민, 질식감, 현기증, 비현실적 감각, 갑작스런 열감이나 냉감, 손발 저림 등의 감각이상, 발한, 근육경련과 진전 등이 동반되고, 죽거나 실신하거나 미치거나 혹은 사고를 저지를 것 같은 공포 또한 생긴다.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자살의 위험도 높다고 알려져 있다.

우울증의 경우 정서적으로 우울하며 슬프고, 자신감이 없고 삶에 대한 의욕이 없으며 피곤해하고 일하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자꾸 혼자만 있으려 하고, 평소에 잘하던 일에 어려움을 느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화병은 흔히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막힘, 치밀어 오름, 열감, 목, 가슴에 덩어리가 있는 느낌을 받으며, 억울하고 분함을 느낀다. 이와 함께 가슴이 심하게 뜀, 불면증, 두통이나 어지러운 증상, 입이 마름, 식욕 부진 등의 심리적 증상과 신체적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시, 정확한 질환을 진단한 후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수원 해든한의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박대명 원장은 "한방정신과 치료의 장점인 개개인의 체질과 상황에 맞는 치료를 위해 환자의 전체적인 상황에 주목하여 맥진(脈診), 설진(舌診)은 물론 적외선체열진단, 자율신경계검사, 임상심리검사 등을 통해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치료를 시행하면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