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듀란트, 골든 스테이트로 이적 발표…스테판 커리와 NBA 우승 노린다!

입력 2016-07-05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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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케빈 듀란트 트위터)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케빈 듀란트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로의 이적을 전격 선언했다.

케빈 듀란트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My next chapter"라는 글과 함께 '플레이어스 트리뷴' 링크를 올렸다.

해당 글에는 "케빈 듀란트가 워리어스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적 사실을 공개했다.

케빈 듀란트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계약기간 2년, 연봉 총액 5430만 달러(약 623억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케빈 듀란트는 자유이적시장(FA)의 최대어로 주목 받아왔다. 그동안 원 소속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비롯해 샌안토니오 스퍼스, 보스턴 셀틱스, 마이애미 히트, 뉴욕 닉스, LA 레이커스 등 수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하지만 결국 케빈 듀란트는 NBA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위해 워리어스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워리어스는 NBA 우승을 노려볼 수 있을 만큼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 특히 스테판 커리, 클레이 톰슨, 드레이먼드 그린에 이번 케빈 듀란트의 합류로 막강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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