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신임 기업분석팀장에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영입

메리츠종금증권이 베스트 애널리스트 출신 신임 기업분석팀장(총괄)을 외부에서 영입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현 신한금융투자 소재중공업 2파트장(조선, 기계담당)은 오는 5일부터 메리츠종금증권 기업분석팀장으로 합류한다.

금투업계 고위 관계자는 "김현 팀장이 이 날 사측에 사의 표명을 하고, 곧바로 5일부터 메리츠종금증권 신임 기업분석팀장으로 이동한다"며 "앞서 지난해 말 신한금융투자에서 투자전략팀장을 맡다가 리서치헤드로 이동한 이경수 센터장에 이어 신금투 출신인 김 팀장까지 메리츠종금증권으로 이동하게 된 셈"이라고 전했다.

김 팀장은 그동안 베스트애널리스트 명가로 자리매김 해 온 신한금융투자내에서 한 축을 담당해 온 인물이다.

그는 애초 2000년대 초부터 대우조선해양 해양 특수선 설계, 플랜트 영업 등을 담당한 업계 출신이다. 김 팀장은 2007년부터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산업분석팀에서 조선, 기계, 해운 분야 수석 연구원을 거쳐 2008년 LIG투자증권 기업분석팀, 하나대투증권 기업분석부 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이어 김 팀장은 2011년부터 신한금융투자로 이동해 조선, 중공업, 기계 업종 등을 분석해 온 것이다.

업계에서는 김 팀장이 사실상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내 넘버2인 기업분석팀장으로 이동하면서 이경수 센터장의 친정체제 구축이 본격화 됐다는 평가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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