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호텔은] 나무·풀·꽃… 한여름 밤 꿈같은 결혼식 분위기

입력 2016-07-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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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피크닉 웨딩 페어’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쉐라톤 피크닉 웨딩 페어장.

한여름 밤에 야외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결혼식이 호텔에서도 가능할까. 쉐라톤 서울디큐브시티 호텔은 5일 피크닉 웨딩을 테마로 한 ‘쉐라톤 피크닉 웨딩 페어’를 선보인다. 이번 페어는 여름 시즌에 맞춰 여름 특유의 싱그러운 느낌을 살리기 위해 푸른색 델피니움, 라벤더 등을 이용해 버진로드를 장식할 예정이다. 잔디밭을 걷는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형상화하기 위함이다. 아름다운 재즈의 선율이 흐르는 6층 그랜드볼룸 앞은 야외 피크닉과 가든을 연상케 한다.

나무, 꽃, 풀잎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조명에서 연출되는 웨딩드레스 쇼와 우아하고 단아한 한복 쇼도 관람할 수 있다. 웨딩 코스 메뉴 중 가장 인기 있는 퓨전 코스 메뉴도 준비돼 있어 결혼식을 찾을 지인들에게 대접할 식사를 직접 맛볼 수 있다.

결혼 전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계획 중이라면 더 플라자 호텔을 추천한다. 지난 1월 메리어트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오토그래프 컬렉션’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 더 플라자는 사랑과 고백을 테마로 한 스위트 객실 전용 패키지 ‘매리 미(Marry Me)’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총 2가지 구성으로, 객실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로맨틱 프러포즈’ 패키지와 하루 종일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서비스가 포함된 ‘럭셔리 프러포즈’ 패키지로 나뉜다.

로맨틱 프러포즈 패키지는 호텔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발릿 서비스를 시작으로, 부티크 플라워 브랜드 ‘지스텀’으로 꾸며진 프리미엄 스위트에서의 1박과 룸 서비스로 레드 와인 ·네덜란드 ‘오페라 케이크’ 등이 제공된다. 럭셔리 프러포즈 패키지는 고백용 부케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지스텀 프라이빗 클래스를 비롯해 리무진 픽업 서비스, 꽃 장식으로 꾸며진 레지덴셜 스위트 1박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둘만의 오붓한 만찬이 제공되는 인룸 다이닝 또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투스카니’의 디너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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