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찬의 골프이야기]박찬호와 플렉스파워, 그리고 골퍼들

입력 2016-07-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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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 중인‘박찬호의 크림’으로 잘 알려진 플렉스파워가 입소문을 타고 골퍼들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유는? 의약품이 아니면서도 골퍼들의 몸을 보살피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사용해 본 프로골퍼나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은 ‘뭔지 모르게 큰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골프운동을 심하게 하면 사실 몸이 아픈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스윙을 할 때 한쪽 방향으로 몸을 꼬았다가 빠르게 회전하기 때문에 왼쪽과 오른쪽의 불균형이 발생한다. 특히 몸통을 최대한 틀다 보니 관절 곳곳에 무리가 따르기 일쑤다. 또한 순간적인 힘으로 볼을 치다보면 팔을 비롯해 어딘가에 큰 충격이 전달된다. 쉬운 예로 엘보가 온다. 특히 볼과 함께 땅을 치는, 소위 뒷땅을 치면 그 진동이 인해 몸이 문제가 생긴다. 장기간 누적되면 피로골절이 생기고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골프가 내몸을 망친다>의 저자인 의학전문의인 사이토 마사시는 “골프를 하고나서 허리가 아픈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환상적인 ‘슈퍼샷’만을 기대해 엄청난 파워를 기대하며 샷을 하면 몸은 망치게 돼 있다”고 주장한다.

‘부상병동’타이거 우즈(41·미국)는 허리수술로 재활을 하고 있다. 주니어 때부터 거리를 내느라 몸을 혹사한 탓이다.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손가락부상으로 그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아마추어 골퍼야 잠시 골프클럽을 손에 놓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골프가 직업인 프로골퍼들은 여간 걱정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때문에 부상방지를 위해 체력을 단련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꾸준히 근력과 유연성 강화 운동을 한다. 특히 라운드 전후에 반드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준다. 그리고 합법적인 범위 안에서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최근들어 근육을 잘 풀어주는 이완제 크림을 사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플렉스파워 리커버리 크림이다. 박찬호가 사용하면서 프로골퍼 뿐 아니라 야구, 축구, 농구 등 많은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 크림은 운동 전후에 근력이완으로 제격이다. 올 시즌 매일유업오픈에서 10년만에 우승한 모중경(45·타이릍리스트)을 비롯해 1분 골프레슨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수현(26·캘러웨이) 등 남녀프로골퍼들이 애용하고 있다.

이 제품은 근육과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글루코사민과 식이유황(MSM)을 피부에 직접 바르는 타입. 먹지 않고 바르기 때문에 원하는 부위에 보다 빠른 효과 볼 수 있으며, 파라벤 성분을 제거하고, 천연성분을 사용해 오랜 시간 자주 사용해도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플렉스파워측 설명이다. 미국 FDA 등록과 성분 테스트를 통과해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

플렉스파워 김동욱 총괄본부장은 “최근 들어 운동선수 뿐 아니라 운전을 장시간 하는 드라이버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일반 파스와 달리 냄새가 전혀 없고 보습력이 뛰어나 피부손상도 막아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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