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G폰, 화려한 변신

입력 2007-07-29 14:48

성시종 기자 ss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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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대표적인 실속형 3세대(G)폰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LG-KH1200’이 새옷을 갈아입었다.

LG전자는 29일 캔디 핑크(Candy Pink)와 카나리 그린(Canary Green) 색상을 적용한 상큼하고 감각적인 느낌의 ‘컬러3G폰(모델명: LG-KH12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컬러3G폰’은 톡톡 튀는 색감으로 발랄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올 여름 패션과도 잘 어울려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다양한 색상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로 화이트, 블랙색상에 이어 컬러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3월말 KTF를 통해 출시된 LG-KH1200(블랙/화이트)은 무선인터넷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층에게 호응을 얻어 평균 일 개통 2,000대를 기록하는 등 3G 시장의 히트 모델로 자리잡았다.

‘컬러3G폰’은 블루투스, 영상통화, 글로벌 로밍 기능 및 사생활 보호를 위한 휴대폰 잠금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황경주 상무는 “‘컬러3G폰’은 컬러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사랑 받을 것”이라며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군과 실용적인 제품 라인업으로 3G 휴대폰 시장에서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