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수란, "KBS 처음 와봤다"…지상파 첫 출연에 유희열 '극찬'

입력 2016-07-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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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여성 싱어송라이터 수란이 지상파 데뷔 무대를 마쳤다.

수란은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싱글 ‘땡땡땡’의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해 많은 대중에게 주목받았다.

수란은 프라이머리, 지코, 빈지노, 얀키 등과의 협업으로 힙합, 알앤비, 팝 등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성을 가진 ‘여자 자이언티’로 불리며,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뮤지션이다. 수란은 지상파 데뷔에서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시청자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 화제에 올랐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수란은 팝 가수 아델(Adele)의 ‘헬로(Hello)’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해석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중독성 있는 독특한 가사와 멜로디가 매력적인 싱글 ‘땡땡땡’을 이어 가창하며 가창력을 발휘했다.

수란의 ‘땡땡땡’은 마마무 화사의 피처링 참여로 화제가 된 곡으로, 이번 무대에서는 마마무 화사가 피쳐링으로 참여한 랩 부분까지 혼자 소화해 내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수란은 “평소에 너무 무대에 서고 싶었던 스케치북에서 데뷔를 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 KBS에 처음 와봤다”고 첫 공중파 방송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콜라보레이션 싱글 ‘콜링 인 러브(Calling in Love)’와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수란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부르며 객석의 환호를 얻었다.

한편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수란 외에도 그룹 씨스타, 백예린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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