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총재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연속 물가안정목표에 미달한 데 대해 설명에 나선다.
1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는 이날 통계청에서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8%에 그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1월부터 6개월 연속 물가안정목표인 2.0%에 미달한 까닭이다.
지난해 12월 한은은 ‘2016년 이후 물가안정목표’ 발표를 통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연속 물가안정목표를 0.5%p 초과해 벗어나는 경우 총재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에 대해 설명하기로 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이 총재가 직접 물가안정목표를 미달하게 된 원인과 물가 전망경로 및 물가안정 목표 달성을 위한 통화신용정책 운영방안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올해 1월 0.8%, 2월 1.3%, 3월 1.0%, 4월 1.0%, 5월 0.8%, 6월 0.8%를 기록해 평균 0.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