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회의장 주재 빈부격차 해소 토론회 검토”

입력 2016-07-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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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 만찬 회동과 관련 “빈부격차 해소 문제에 대해 국회의장 주재로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논의됐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3당이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역설했던 격차 해소를 통한 양극화 해소 문제에 대한 얘기를 나눴고, 20대 국회에서 구체적으로 여야가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노력을 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모두 20대 국회가 생산적으로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서 무엇보다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보는 데 앞장서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경제살리기와 민생 돌보기에 여야가 따로 없음을 재확인하면서 이를 위한 협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전날 만찬 회동에서 지난 19대 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한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면서 “견해차를 많이 좁히진 못했지만 이런 문제들도 앞으로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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