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히트노런' 보우덴 "잊지 못할 경기…두산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하다"

입력 2016-07-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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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보우덴 트위터)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30)이 "잊지 못할 경기"라며 소감을 전했다.

보우덴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잊을 수 없는 경기였다! 두산 베어스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하다! 당신들은 최고다!(Unforgettable game! Thank you Doosan Bears fans for all the love and support! You are the best!)"라는 '노히트노런' 소감을 전했다.

앞서 보우덴은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동안 139개의 공을 던지면서 안타 없이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노히트노런'의 주인공이 됐다.

두산은 보우덴의 '노히트노런' 활약에 힘입어 4-0으로 NC에 승리했다.

보우덴이 기록한 노히트노런은 올 시즌 첫번째이자 프로야구 통산 13번째다. 외국인투수로는 2014년 6월 24일 NC 찰리 쉬렉(LG 트윈스전), 지난해 4월 9일 두산의 유네스키 마야(넥센 히어로즈전)에 이어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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