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남 진주 남동발전 본사에서 열린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30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신입사원 60명과 가족, 임직원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이번에 입사한 신입사원은 회사가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제도를 통해 1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인턴사원으로 선발됐다. 3개월간 인턴과정과 직무능력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이들 중 22명은 임금피크제 시행에 따라 절감된 재원으로 신규 채용된 인원이다. 10명은 전문대졸업자다. 남동발전은 청년고용난을 해소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에너지 신산업 시대에 맞춰 변화와 도전을 즐기는 인재가 돼 달라”며 “공기업 직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청렴한 기업 문화 조성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