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1인 가구 500만 시대…공공기관 이전 탓 ‘기러기부부’ 증가

입력 2016-06-30 10:42수정 2016-06-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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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 가구가 500만 가구를 넘어섰다. 또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영향으로 따로 사는 맞벌이 부부가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부가항목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0년 기준 414만 가구였던 1인 가구는 매년 증가해 지난해 10월 기준 511만 가구에 이르렀다. 1인 가구 비율은 전체(1877만6000가구)의 27.2%를 차지했다.

같이 살지 않는 맞벌이 가구 수도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늘면서 배우자가 있는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율 역시 2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2013년 44만7000가구였던 비동거 맞벌이 가구 수는 매년 늘어나 2014년 52만4000가구에 달했고, 2015년엔 54만3000가구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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