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요르단·이라크에 290억원대 수출 계약 체결

입력 2016-06-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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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본사. (사진제공=대웅제약 )

대웅제약은 요르단·이라크 현지 유통사인 이븐 씨나 드럭스토어(Ibn Cina Drug Stores)와 우루사 등 6개 품목을 5년간 약 290억원 규모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 250mg정,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올로스타 20·10mg, 40·20mg정,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 외용액, 고지혈증 치료제 대웅피타바스타틴칼슘정2mg정, 항생제 곰세핀 1g주, 비타민 로맨씨산 등이다.

대웅제약은 제품 생산을, 현지 파트너사인 이븐 씨나는 요르단과 이라크의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앞서 대웅제약은 2015년 이란에 성장호르몬제 케어트로핀, 2016년 요르단에 우루사 100mg를 발매하면서 중동시장에 진출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시장에 주요 품목을 진출시켜 대웅제약의 글로벌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동시장에서의 사업화 기회를 모색해 추가적인 해외수출 기회를 지속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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