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경단녀 맞춤교육 적극 지원할 것”
▲정한기 금우회 회장
금우회는 퇴직금융인의 재능 기부를 통해 사회에 공헌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8월 설립됐다. 지난해 3월 고양지회, 5월 강남지회를 출범했으며, 고양지회장은 배판규 전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금우회는 퇴직 금융인을 독립재무설계사(IFA), 파산관리인, 경영관리 및 경제교육 강사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도 맡아 왔다. 그동안은 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활동해오다 이번에 정식 창립기념식을 갖게 됐다.
금우회 중앙회 회장으로 정한기 전 유진자산운용 주식·채권운용 및 마케팅 부문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이사회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제1금융권 출신과 2금융권, 증권회사 출신 퇴직임원 15명으로 꾸려졌다.
중앙회는 여성금융회를 비롯해 4개 위원회와 신규사업본부, 교육사업본부, 대외협력본부, 조직총괄본부 등 5개 본부로 구성됐다.
정한기 회장은 취임사에서 “퇴직 금융인들의 노년을 위한 행복공동체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여성 금우회 창립을 통해 퇴직 여성 금융인들의 단절된 경력관리 복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