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앤 페이스. 사진=LPGA닷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서 활약하는 리-앤 페이스(35·남아공)가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여자선수로는 처음이다.
세계여자골프랭킹 38위인 페이스는 30일(한국시간) “지카 바이러스 걱정 때문에 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며 “모든 가능성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했지만 나와 가족의 건강이 가장 먼저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남자골프에서는 제이슨 데이(호주)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애덤 스콧(호주),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 비제이 싱(피지)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 10염이 불참을 이미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