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2' 캐릭터 미야, 송중기 뒤 이어 '코오롱스포츠 광고모델 발탁'

입력 2016-06-29 19:10

안현희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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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넥슨)

온라인 게임 캐릭터가 스포츠 의류 광고모델로 발탁돼 송중기의 뒤를 잇는다.

29일 넥슨(대표 박지원)은 '서든어택2'의 여성 캐릭터 '미야'가 배우 송중기에 이어 코오롱스포츠’의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고 공개했다.

'미야'는 '서든어택2'에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용병으로 개성 강한 복장과 빼어난 외모를 갖춘 캐릭터다. 이날 공개된 화보에는 래쉬가드와 원피스형 티셔츠 등 코오롱스포츠 제품을 착용한 미야의 모습이 담겼다. 실제 모델과 미야의 얼굴을 컴퓨터그래픽으로 합성해 제작했다.

코오롱스포츠 마케팅 담당자는 "여름을 맞이해 이색적이고 참신한 마케팅을 구상하던 중 '서든어택2'에서 아름답게 표현된 미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코오롱스포츠의 이미지와 미야의 캐릭터 설정이 잘 어울리면서도 실제 모델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고 전했다.

넥슨지티 김보규 사업실장은 "코오롱스포츠 의상과 미야의 조화가 잘 이뤄져 매력적인 광고가 탄생했다"며 "출시 전부터 서든어택2 캐릭터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프로모션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