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달간 전국 3만4000여 가구 공급

8월 한달 간 전국적으로 3만4000 여 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이는 휴가철로 전통적인 분양 및 주택시장 비수기로 꼽히는 8월 아파트 공급량 중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힌다.

26일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공사 등 주택공급기관 세 곳에서는 내달 전국에서 3만2992가구(재개발, 재건축, 지역조합 조합원분 1172가구 포함)를 비롯, 임대 1632가구 등 총 3만4624가구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7월(4만561가구) 대비 14.6% 감소한 수치며 전년 동월(1만5872가구) 대비할 때 118.1% 증가한 물량이다.

단체ㆍ기관별로는 한국주택협회 회원사가 2만8096가구,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가 4339가구, 대한주택공사가 218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5476가구, 충남 3158가구, 울산 3056가구, 경남 2826가구, 부산 2076가구, 기타지역이 8032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이중 수도권은 7월(2만3315가구) 대비 33.6% 가량 감소했으며, 수도권외 지방은 7월(1만7246가구)보다 11.0%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이하가 3433가구(9.9%), 60㎡초과~85㎡이하가 1만7234가구(49.8%), 85㎡초과 주택이 1만3957가구(40.3%)로서 국민주택규모 이하(85㎡이하)가 전체물량의 59.7%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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