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16개 업종서 글로벌 매출1위 생활가전뿐

입력 2016-06-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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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주요 업종 가운데 국내 기업이 매출 규모로 글로벌 1위에 오른 업종은 생활가전 하나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철강과 반도체는 2위였다.

2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15년 국내외 대기업들의 매출 규모로 글로벌 순위를 조사한 결과, 주요 16개 업종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7개 업종에서 10위권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398억 달러로, 2위 소니(299억 달러)보다 30%가량 높았다. 반도체와 철강 업종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의 매출이 404억 달러로, 인텔(554억 달러)의 73% 수준이다. 포스코(494억 달러)는 철강 업종에서 1위인 인도 아르셀로미탈 매출의 77.7% 규모로 2위에 올랐다.

유통·제약·인터넷 등 생활산업부문에서는 국내 1위 기업의 매출 규모가 글로벌 톱 기업의 2~5% 수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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