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이수훈, 늑대의 유혹 OST "강동원 환상 깨기 싫어 얼굴없는 가수"

입력 2016-06-28 23:52수정 2016-06-29 00:06

  • 유정선 기자 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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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늑대의 유혹' 스틸컷)

'슈가맨' 이수훈이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밤 방영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영화 '늑대의 유혹' OST 주인공 가수 이수훈이 소환됐다.

이날 이수훈은 데뷔 후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한 것에 대해 "강동원 이미지를 깨기 싫었다"라며 "영화 속에서 강동원이 마지막 장면에서 노래의 마지막 소절을 부른다. 소속사가 내 얼굴이 알려지지 않기를 원했다. 사실은 많이 억울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훈은 이날 '늑대의 유혹' OST인 고백을 열창하며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뽐냈다.

한편 이수훈은 2004년 개봉한 강동원, 조한선, 이청아 주연의 영화 '늑대의 유혹' OST 고백을 부르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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