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우수고객 자녀 20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실을 운영하고 실물경제 체험 기회를 마련해 주는 '장애우 사랑 청소년 경제캠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전 유성에 있는 삼성화재 인재개발센터에서 두차례에 걸쳐 2박3일씩 나누어 진행된다.
경제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피자 가게를 직접 경영해 보는 '나는 피자 킹' 보드게임 코너를 통해서 마케팅과 자원의 희소성 등 실물경제의 기본 개념을 배우는 기회도 갖는다.
또 '나의 꿈나무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신의 꿈을 설정하고 게임과 놀이를 통해 그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건강, 도전, 리더쉽, 모험 등 33가지 가치를 획득한다.
이렇게 캠프 기간 중 획득한 가치를 실제 화폐로 환전해 200만원을 대전지역 장애복지 시설인 천성원에 기부한다.
한편 캠프 참가자들은 대전지역 장애복지시설 ‘천성원’을 방문하여 직접 만든 케익20여개를 전달하고 '식사 보조와 시설청소' 등 자원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이 캠프 참석자인 주찬희 학생은 “처음엔 경제캠프가 어렵겠다 싶었는 데 재미나는 게임을 해서 좋았다”며 “친구들과 함께 케익을 만들어 장애우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서 가슴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