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이른 무더위로 일찍부터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은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1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는 인천 연안부두가 연인, 가족 단위 여행객의 선호여행지가 되고 있다.
연안부두는 여객터미널 외에도 해양광장, 종합어시장, 유람선선착장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지만, 특히 20여 곳의 해수탕이 위치해 있는 ‘해수탕 거리’는 연안부두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코스이다.
해수탕이란 바닷물을 이용한 온천의 일종으로, 각 업소는 해수 냉온열탕을 비롯해 쑥과 솔잎, 허브 등을 사용한 각종 이벤트 탕과 옥돌사우나, 황토 찜질방을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용 실내수영장과 놀이시설까지 갖춘 대형 해수탕도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찜질체험과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힐링스파를 즐겼다면 횟집거리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며 여독을 풀어주는 것을 권한다. 연안부두 주변에 위치하는 목포신안18호 횟집은 각종 회 또는 물회 무한리필은 물론 60가지 이상의 스끼다시를 제공하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KBS2TV 생생정보에 연안부두 맛집으로 방영되어 맛과 양, 서비스를 인정받은 이곳은 매일 가까운 활어 직판장에서 신선한 활어를 직접 공수하고 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은 물론 싱싱함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