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테라스하우스 주거단지 조감도(제공=동부건설)
동부건설은 지난 26일 울산 사이언스빌리지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동우개발이 공동시공사로 참여한다.
해당 사업은 지하1층~지상4층, 18개동 240가구 규모의 테라스하우스 주거단지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전용면적별 △72㎡ 48가구 △84㎡ 192가구로 구성된다. 공사착공은 올해말 또는 내년초 예정이다.
이 단지는 울산KTX역세권개발지구 및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공급된 동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경상권에 ‘센트레빌’ 브랜드 첫 공급에 나선다.
특히 주택사업 수주는 동부건설이 2015년 1월부터 회생절차를 밝고 있는 처지에서 센트레빌 브랜드를 앞세워 두번째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기업회생절차 진행 중 임에도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것은 동부건설의 사업수행능력과 센트레빌 브랜드 가치에 대한 높은 신뢰도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테라스하우스 주거단지 시범사업으로서 센트레빌 가치에 걸맞게 조합원들이 만족할 만한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