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2007 신입사원 하계 수련대회를 서산 간척지 인근 보령 해수욕장에서 진행한다.
올해 신입사원 총 178명이 참가한 이번 하계 수련대회는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창립 정신이 살아 숨쉬고,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서산 연수원에서 개최됐다.
현대건설 신입사원들은 첫날인 26일 보령 해수욕장에서 ‘한계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갯벌 극기훈련 및 갯벌 체험행사에 참여, 정신적, 육체적 한계에 도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저녁시간에는 ‘회사의 발전을 위한 비전’ 이란 주제로 회사의 비전과 개인의 발전을 위한 신입사원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아이디어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27일 오전에는 향후 현대건설의 성장 동력이 될 태안기업도시 착공 예정지와 창립정신이 깃든 서산 농장 등을 견학하며 앞으로 현대건설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진행된 ‘위기 극복 콘서트’ 강연에서는, 효율적인 위기관리 능력과 극복방법, 성공으로 가는 길 등 신입사원들이 향후 글로벌 경쟁 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전문가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곧이어 벌어진 ‘현대인의 밤’ 행사에서는 그간 숨겨놓았던 끼와 장기를 맘껏 발휘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건설 이종수 사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미래의 주역이 될 신입사원들이 현대건설의 전통과 역사가 숨쉬는 서산에서 현대건설의 도전정신과 열정 등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번 수련대회에서 보여준 자신감, 열정과 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향후 현대건설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명예회장의 창립정신이 깃든 서산 일대에서 매년 하계 수련대회를 개최, 신입사원들이 창조적 예지, 적극 의지, 강인한 추진력 등 현대정신을 함양토록 하고 있다”며 “특히 창립 6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신입사원들이 태안기업도시 예정지 견학, 회사 발전을 위한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현대정신과 도전의지, 책임의식 등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