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사진) 한국은행 총재는 27일~29일 중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42차 동남아중앙은행기구(SEACEN; South East Asian Central Banks) 총재회의 및 제26차 SEACEN Centre 총회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출국해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역내 16개 회원국과 옵서버 국가의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해 자본유출입 변동 등 지역 및 국제금융의 주요 현안과 관련해 각국의 입장을 교환하고, SEACEN Centre의 업무 및 예산 관련사항 등의 의제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SEACEN Centre 총회 회의에 앞서 개최되는 SEACEN 총재회의에서는 ‘자본유출입 변동과 정책대응(Living with Volatilities: Managing Exchange Rate and Capital Flows in Asia)’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주제발표를 듣고 각국의 정책경험 공유를 위한 토론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성태 총재는 동 회의 기간 중 각 회원은행 총재들과도 역내 중앙은행간 교류증진 방안에 대하여 활발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