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이 하나로텔레콤의 인수추진에 나섰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온세통신의 모기업인 유비스타는 전날보다 120원(6.67%) 오른 1920원을 기록중으로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또한 온세통신의 계열사인 알덱스도 이틀간의 하락장에서 벗어나 전날보다 75원(4.24%) 오른 1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인수 대상인 하나로텔레콤은 같은 시간 전날보다 240원(2.84%) 오른 870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온세통신은 모기업인 유비스타, 계열사인 알덱스, 미국계 펀드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하나로텔레콤의 매각 주간사인 골드만삭스에 인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세통신은 하나로텔레콤 인수를 위해 유상증자 등을 통해 3000억원~4000억원을 자체 조달하고 나머지는 외국계 펀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온세통신의 인수의향서를 접수했으며 실사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