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둔촌동 현대1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입력 2016-06-2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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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동 현대1차 아파트 조감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지난 25일 열린 서울 둔촌동 현대1차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둔촌동 현대1차 아파트는 지상 11~14층 5개동, 전용면적 84㎡ 498가구로 구성된 단지다. 지난 1984년 입주해 올해로 32년이 경과됐다.

포스코건설이 제시한 설계안 기준으로 기존 5개동 전용면적 84㎡형이 각각 90㎡(457가구), 105㎡(41가구)로 면적이 늘어난다. 여유부지에는 74가구 규모 3개동이 별동으로 건설된다. 신축되는 74가구는 모두 전용면적 84㎡ 구성될 예정으로 일반에 분양된다. 착공은 2018년 상반기, 준공은 2020년 예정이다.

둔촌동 현대1차 아파트는 중앙보훈병원 옆에 위치한 단지로 선린초, 둔촌중, 둔촌고가 단지와 바로 인접다. 이외에 일자산 해맞이공원, 길동자연생태공원 등도 가까이에 있다.

단지에서는 지하철로 천호역과 강동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2년 후에 도보권 내에 보훈병원역이 개통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둔촌동 현대1차 아파트가 가치있는 아파트로 거듭나도록 지하 주차장 2개층을 신설해 쾌적한 지상 정원 조성할 것”이라며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첨단시스템을 갖춘 아파트로 조성해 더샵 브랜드와 리모델링에 대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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