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1년미만 정기예금 잔액 사상최대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갈 곳을 잃은 여유자금이 만기가 짧은 금융상품에 몰리고 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년 미만 정기예금 잔액은 4월 말 기준 199조483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만기 1년 미만 정기예금 잔액은 2009년 11월 100조 원을 넘어선 후, 2010년 10월 150조 원, 지난해 3월 160조 원, 6월 170조 원, 10월 190조 원을 돌파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만기가 상대적으로 긴 1~2년 미만이나, 2~3년 미만 정기예금 잔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1년 이상 2년 미만 정기예금 잔액은 4월 말 기준 342조705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개월째 줄었다. 2년 이상 3년 미만 정기예금 잔액도 17조2170억 원으로 8개월째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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