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 질환, 키우지 말고 치료하세요!”

입력 2016-06-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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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요실금학회, 골드리본 캠페인 통해 위험 알려

▲골드리본 캠페인 포스터.(대한비뇨기과학회-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방광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위해 의학 단체들이 나선다.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가 6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를 제10회 골드리본 캠페인 주간으로 선포하고, '방치할수록 자라는 방광 질환, 키우지 말고 치료하세요!’를 슬로건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과민성 방광, 방광통증증후군, 요실금 등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지만 치료율이 낮은 방광 질환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전국 약 900여 개 병·의원에 캠페인 포스터를 배포해 조기발견과 치료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 방광 질환을 주로 겪는 여성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서울·경기권에 위치한 900여 개의 헤어샵과 인터넷에 홍보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오승준 회장(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은 “과민성 방광 등 방광 질환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기 발견해서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상태로 악화될 수 있다”며, “골드리본캠페인 통해 방광 질환의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방광 질환에 대한 자가 진단과 방광이나 골반 건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학회에서 개발한 모바일 앱 ‘소변해결사’와 ‘방광-골반 클리닉’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앱은 안드로이드폰 플레이스토어(Play Stor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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