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LS 신용등급 A+로 하향 “계열사 재무부담 증가"

입력 2016-06-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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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는 24일 LS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했다.

한기평은 "자회사인 LS아이앤디에 대한 재무적 지원이 지속되면서 LS아이앤디의 사업 및 재무위험이 점진적으로 지주회사인 LS로 전이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기평은 "해외 종속회사(SPSX)의 영업수익성 및 현금창출력 제고를 통한 재무부담 완화 가능성이 낮다"며 "LS엠트론은 자회사 매각 취소 등으로 당분간 과중한 재무부담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한기평은 "주요 계열사들이 우수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나 현금 창출력 및 차입규모를 고려하면 그룹 전반의 재무부담은 일정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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