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쇼크] 더민주 “정부, 불확실성 제거해야...민생경제 적극 협조”

입력 2016-06-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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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4일 영국이 브렉시트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확정됐다”며 “당장 국내 경제가 걱정이다. 경기 침체와 막대한 가계부채, 취약업종 구조조정에 따른 대량 실업사태에 이어 또 다른 악재가 터졌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가 긴급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는 등 긴밀하게 대응하는데 지켜볼 일” 이라며 “박근혜 정부는 그동안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공포가 더 큰 위기를 만드는 일이 반복됐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국민이 믿을 수 있는 뚜렷한 비전과 방향성을 보여달라. 또 최저임금을 받는 국민들과 실업자 등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 구체적이고 책임감 있는 대책을 촉구한다” 며 “우리당은 민생경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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