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재질에 관계없이 살짝 뿌려주는 것만으로 어디든지 달라붙어 컬러체인지가 탁월한 나노 스프레이가 출시됐다.
컬러솔루션 전문기업 노루페인트는 나노기술을 적용한 뿌리는 나노 스프레이 '핑고(PINGO)' 를 전격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핑고(PINGO)는 '컬러로 장식한다' 라는 라틴어로 뿌리기만 하면 어디든지 달라붙어 제품의 질감은 그대로 유지시키면서 원하는 색상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나노 스프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최첨단 나노테크놀러지를 구사한 초미립자 스프레이로 소재 깊숙이 침투해 밀착성이 뛰어나 소재를 잡아당겨도, 비틀어도 코팅이 벗겨지거나 갈라지는 일 없이 제품의 특성을 그대로 보존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스프레이형 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뿐만 아니라 제품에 뿌린 뒤 10~20초 이내 마르는 초 속건성을 자랑한다.
아울러 스프레이한 곳과 스프레이 하지 않은 곳의 촉감이 다르지 않고, 지금까지 페인트가 적용하기 힘들었던 매끄러운 소재의 밀착까지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적용시장이 광범위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핑고의 적용이 가능한 재질로는 가죽, 레자, 나무, 섬유, 플라스틱, 유리 등 모든 생활용품에 적합해 기존 페인트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예를 들어, 낡은 서류가방이나 오래 신어 색이 바랜 가죽신발의 컬러를 바꾸거나 청바지에 무늬를 새겨 넣어 나만의 개성표현을 하는 것은 물론, 거실의 쇼파 컬러를 바꿔 실내분위기를 전환시켜보고, 자동차 대시보드, 자전거 컬러도 뿌려만 주면 감쪽같이 변신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폐품의 재활용적 측면도 뛰어나다.
한편, 핑고는 일본의 테로손 코퍼레이션 社와 전략적 제휴계약 추진을 통해 국내에 브랜드화한 제품으로, 일본에서는‘소메큐’라는 제품으로 출시돼 일본 시장내 DIY 홈센터 쇼 2005, 2006 2년 연속 전부문 (사람과 환경에 친화한 제품상, 베스트 히트상, 바이어 인기투표상) 석권하는 등 년간 1조 규모의 홈 리빙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향후, 노루페인트는 코팅영역의 확대와 혁신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제 2, 제3의 핑고 출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노루페인트는 핑고의 공략시장을 생활 리폼 및 튜닝, DIY용품으로 정하고 전국 대형 유통마켓을 거점으로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핑고는 여태껏 출시되었던 기존의 코팅시장과는 차원이 틀린 혁명적인 제품으로 소비자가 직접 자신만의 생활공간을 꾸미고, 오래된 물건을 리폼하거나 낡은 물건을 새것처럼 바꿔볼 수 있는 생활 속 필수품으로 자리잡을 것" 이라며 " 핑고 출시와 함께 이마트 런칭행사를 시작으로 대형 문구센타, 자동차 튜닝샵, 홈쇼핑 채널 등 채널 다각화를 통해 전국 유통시장에 '핑고 바람'을 일으킬 것' 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핑고의 출시가격은 70ml 6500원, 264ml 1만6800원이며, 총 20여가지 컬러가 있으며, 핑고에 자세한 설명 및 사용법은 핑고 홈페이지 (www.pingoclub.co.kr; 7월말 오픈 예정)에 접속하면 된다.
한편, ‘핑고를 뿌려라!’라는 타이틀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잠실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에서 대규모 핑고 신제품 런칭 프로모션이 개최된다.
이번 런칭 프로모션에서는 ‘핑고를 뿌리Go, 나만의 DIY 즐기Go’의 행사 컨셉으로 핑고의 감성코드를 대중에게 알리고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T셔츠 만들기’,‘프리챌 UCC 이벤트’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