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브라보FP지점(지점장 김혜옥)에는 ‘아름다운 일터 1호점’이라는 명판이 붙어있다.
교보생명에서 ‘아름다운 일터’는 이른둥이(미숙아)를 낳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정기적으로 돕는 지점을 뜻한다.
‘아름다운 일터’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선정하고 있다. 이른둥이 출산 가정을 돕기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FP가 10명 이상인 지점이 대상이다.
지난 2005년 9월 ‘브라보FP지점’이 1호점으로 이름을 올린 후 지금까지 155개 지점이 ‘아름다운 일터’ 명판을 달았다.
현재 4천명 가량의 FP가 매월 받는 수당 중 일부를 이른둥이 가정을 돕기 위해 내놓고 있다. ‘역경극복을 돕는’ 보험정신을 또 다른 방법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고객이 방문하는 고객프라자(창구)에서 고객들에게 이른둥이 지원사업(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을 알리고,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일터 가꾸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고객프라자에서 고객들에게 커피나 쿠키, 삶은 달걀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65개 고객프라자 중 15곳이 고객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일터’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4년 8월부터 아름다운재단과 이른둥이(미숙아) 지원사업을 함께 해오고 있다. 매월 4천명 가량의 FP들이 자신의 수당 중 일부분을 기부하고 회사에서 같은 금액을 보태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는 것이다.
매월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는 금액은 4천만원 정도로, 지금까지 약 3년간 16억6천만원 가량을 이른둥이 출산 가정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