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한화그룹 방산회사 대열 합류해 본격 행보

입력 2016-06-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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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임원 및 팀장급 44명은 6월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동안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화인재경영원에 입소해 한화그룹의 문화 및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밸류과정을 진행한다.(사진제공=한화그룹)

두산그룹의 두산DST를 인수해 이름을 바꾼 한화디펜스가 한화그룹 가족으로서 행보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23일 한화디펜스 임원·팀장급 44명이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가평 한화인재경영원에 입소해 한화그룹의 문화와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밸류과정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화디펜스 직원들은 23일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 전을 단체관람하며, 과정이 종료되는 24일에는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호국영령들을 기리며 한화가족으로 새 출발을 신고할 예정이다.

한화디펜스는 3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한화디펜스’라는 새로운 사명에 대한 출범식을 가졌다. 또 20일에는 한화디펜스의 모든 임원 9명이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화그룹 임원 조찬 특강에 참석했고, 같은 날 인천에 있는 한화기념관을 찾았다.

한화테크윈과 한화디펜스의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신현우 대표이사의 현장경영도 이어지고 있다. 그는 21일 판교 광전자연구센터를, 22일 창원 본사 노조현판식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신 대표는 “글로벌 종합 방산업체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신용과 의리의 한화정신과 ‘함께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방위산업은 지난해 한화테크윈·한화탈레스에 이어 올해 한화디펜스 인수를 통해 글로벌 방산기업 20위권으로 뛰어올랐다.

한화디펜스는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유로사토리에 ㈜한화, 한화테크윈과 함께 참가했고, 벨기에 CMI 디펜스사와 750만유로(약99억원) 규모의 포탑 구조물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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