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과 제과, 빙과 사업의 공격적인 경영 선포에 이어 생수시장 진출을 선언한 기린이 그 첫 번째 생수제품으로 ‘H2o Soo(호수)’를 선보였다.
오대산 천연 암반수를 이용해 시원하고 청량한 맛을 강조한 ‘H2o Soo(호수)’는 독특한 네이밍 전략과 얼음조각을 연상하게 하는 모형으로 기존 생수 제품과 차별화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생수에도 수축필름을 사용하여 용기의 상단에 라벨을 부착했으며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눈에 쉽게 띄도록 적색라벨과 적색뚜껑을 사용했다.
기린 관계자는 “기린의 생수시장 진출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종합식품업체로 자리잡기 위한 노력 중 하나”라며 “이번에 출시한 호수를 시작으로 먹는 샘물은 물론 음료시장 진출도 검토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