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평안한 여생위한 호스피스 교육

입력 2016-06-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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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부터 일반인 대상, 자원봉사 가능한 수료증 발급

▲불치질환 환자를 돌보는 호스피스 모습. 호스피스는 불치질환의 말기 환자와 가족에게 가능한 한 편안하고 충만한 여생을 영위하도록 하는 총체적인 돌봄의 개념이다.(부천성모병원)

최근 호스피스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천성모병원은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성요셉관 대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호스피스교육을 실시한다.

호스피스는 불치질환의 말기 환자와 가족에게 가능한 한 편안하고 충만한 여생을 영위하도록 하는 총체적인 돌봄의 개념이다.

부천성모병원 측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암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암사망자의 약 11%만이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이용하고 있음에 따라 암, 호스피스, 인간 존엄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하고, “호스피스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배울 수 있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가 되길 원하거나, 말기암 환자가 주변에 있는 보호자가 들으면 유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 수료시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증이 있어야 호스피스 관련 기관에서 자원봉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4일까지 부천성모병원 호스피스팀(032-340-2435)으로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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