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사회적기업 박대세트 판매…취약 계층 고용에 수익 돌려

입력 2016-06-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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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은 24일 오후 3시20분부터 ‘따뜻한 세상 만들기’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사회적기업 아리울수산의 ‘반건조 황금박대 세트’를 판매한다.(사진제공=GS샵)

GS샵은 24일 오후 3시20분부터 ‘따뜻한 세상 만들기’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사회적기업 아리울수산의 ‘반건조 황금박대 세트’를 판매한다.

‘아리울수산’은 전북 군산에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돌보고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곳의 ‘반건조 황금박대’는 군산 앞바다에서 잡힌 박대의 비늘과 껍질을 없애고 깨끗이 씻어 건조 후 한 마리씩 개별 포장했다. 군산 박대를 말려서 껍질을 벗기면 연한 황금색을 띠기 때문에 ‘황금박대’라는 이름을 붙였다. 철저한 위생관리로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클린사업장, 로하스 등의 인증을 받았다.

군산의 대표적인 특산물 ‘박대’는 참서대과의 납작한 생선으로 금강과 만경강물이 바닷물과 뒤섞이는 군산 앞바다 모래와 갯벌에 서식해 단백질, 미네랄, 무기질을 비롯한 영양분이 풍부하다. 특히 비린내가 없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고,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구이, 찜, 조림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리 당 95g 이상의 프리미엄 사이즈의 박대 12마리에 도네이션 방송 중 1마리를 추가 증정해 총 13마리, 1.23Kg 이상을 5만9900원에 판매한다. 판매수익은 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 고용을 위해 사용된다.

GS샵은 지난 2006년부터 10년째 사회 취약층의 일자리 확보와 자립을 위해 TV홈쇼핑 방송 시간의 일부를 별도로 할애해 ‘따뜻한 세상 만들기’ 도네이션 방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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