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7주기를 맞아 국내 팬들이 마련한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린다.
‘오마주 투 마이클 잭슨’ 작가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강남구 신사동 ‘피프티 피프티 갤러리’에서 추모 전시회 ‘오마주 투 마이클 잭슨 2016-댄싱 더 드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댄싱 더 드림’이라는 타이틀 아래 마이클 잭슨의 댄스 및 퍼포먼스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댄스’라는 주제에 맞게 플래시몹, 디제잉 이벤트 등 다이내믹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마이클 잭슨의 사망일인 25일 오후 7시에는 신사역 8번 출구 앞에서 팝핀현준의 리드로 추모 플래시몹이 진행된다. 다음달 2일 ‘피프티 피프티 갤러리’에서는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 리믹스한 디제잉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한국 마이클 잭슨 팬 연합은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홍대 블루라이트홀에서 마이클 잭슨 추모 행사 ‘리멤버링 마이클 2016’ 행사를 연다. 행사에서는 20년 전 내한 당시 마이클 잭슨 콘서트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팬들이 제작한 추모 영상 등이 상영되며 팬들이 직접 그의 곡을 연주하고 노래하는 추모 공연이 이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