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안병훈, 루키로 첫 출전...최경주 등 한국선수 5명 우승도전

입력 2016-06-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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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24일 오전 4시30분부터 생중계

▲인병훈

한국의 에이스 안병훈(25·CJ그룹)이 루키자격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 도전에 나선다.

무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 블루코스(파71·7569야드)에서 열리는 퀴큰론스 내셔널(총상금 690만 달러, 우승상금 124만2000달러 ).

지난해 유러피언프로골프(EPGA)투어 신인상을 받은 안병훈은 취리히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뒤 PGA 투어 페덱스컵 포인트를 충족시켜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을 얻었다.

안병훈은 지난주 메이저대회 US오픈에 출전하면서 신인이 10개 대회 출전 조건을 갖췄다.

안병훈은 대회에 많이 출전하지 못하는 특별회원이라는 제약 속에서도 US오픈에서 공동 23위, 취리히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페덱스컵 랭킹 82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올렸다. 페덱스컵 랭킹으로만 보면 신인 중에 5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지난해 유러피언투어 메이저대회 BMW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병훈은 투어를 미국쪽으로 돌렸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대회에 출전하려면 특별 임시 회원이라는 꼬리표를 떼야 한다.

플레이오프에는 정식 회원만이 나갈 수 있다. 안병훈이 정식 멤버가 되려면 우승이 필요하다.

안병훈은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채드 콜린스(미국), 아준 아트왈(인도)과 한조를 이뤄 티오프한다.

‘골프지존’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2007년 우승자(당시 AT&T 내셔널) 최경주(46·SK텔레콤)를 비롯해 강성훈(29), 김민휘(24), 김시우(21·CJ오쇼핑) 등이 출전한다.

SBS골프는 24일 오전 4시30분부터 생중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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