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 독일, 북아일랜드 상대로 '가짜 9번' 포기…고메스 원톱

입력 2016-06-22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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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로2016 홈페이지)

독일이 북아일랜드 격파 카드로 고메스를 꺼내들었다.

독일은 22일(한국시간) 오전 1시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유로 2016 조별리그 C조 조별리그 최종전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괴체를 최전방에 세운 ‘가짜 9번’ 전술에 재미를 보지 못한 독일은 고메스와 괴체를 1선에 두며 골을 노린다. 미드필더는 외질과 뮐러, 보아텡, 크루스를 놓고, 수비는 헥터와 훔멜스, 케디라, 키미치에게 맡겼다. 골키퍼는 노이어다.

독일은 북아일랜드전에서 무승부 이상만 거둬도 조 1위로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앞선 경기에서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다운 면모를 보이지 못하며, 실망감을 안겼다.

이에 요하임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가짜 9번 대신 정통파 스트라이커인 고메스를 투입해 파괴력있는 공격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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